사고 후 호스의 물로 불을 끄는가 하면 주위 공장의 직원이 소화기를 가지고 와 불을 진압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 사고로 광남동 목동 일부에 30여분간 정전이 이어졌다.
혼잡한 교차로에서 일어난 사고여서 자칫 큰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광주시 머리 위로 어지럽게 널린 고압선들이 또 이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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