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전 공사 마무리로 주민피해 없도록 복구에 최선 다해줄 것"

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15일 전국 19개시·군에서 수해복구사업이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시를 방문하여, 건설중인 송정배수펌프장 및 도척면 유정리 노곡천 하천복구현장과 초월면 설해비닐하우스 피해복구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공사진척사항을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박종진 광주시장은 수해복구의 조기완료를 위해 분할발주 및 수의계약추진, 편입용지 보상특별팀운영, 사업장별 공사 담당관제실시, 전면책임제실, 명예감독관제실시, 수해복구 전담인원을 확보하는등 하천공사시 자연석쌓기 공법채택, 자연친화적인 환경조성사업을 병행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현재 광주시의 수해복구사업은 총 3백98억원 송정배수펌프장은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수해복구 공사는 70%, 배수펌프장은 66%의 전체적인 공정율을 보이며, 금년도 우기전 완료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임규배 경기도 건설도시정책국장은 이날 이근식 행정자치부장관이 수해복구 현지확인차 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일선 시·군이 추가 사업비 부족으로 인해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41개 사업에 대한 부족예산 437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근식 행자부장관은 "수해복구 사업은 우기내 모두 마무리해야 한다는 목표가 절대적인 사항으로 공사에 완벽을 기울여 주민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는 한편 "수해복구는 자연석 쌓기 공법을 채택, 주변 식생 등과의 자연친화적인 복구와 항구적인 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추가사업비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