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국가수협회 주관 청석공원서 마련돼
올해 4회째 맞아 플로깅 운동에 공연까지 접목

환경오염이 대두화되는 요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 운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공연까지 접목된 콘서트가 광주에서 열린다.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석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콘서트’는 사단법인 대한국가수협회 광주지부(지부장 윤종설) 주관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강의와 정화활동을 펼치고, 대한국가수협회 소속 가수들의 공연들로 꾸며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환경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열리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태로 재개하게 된 것이다.

먼저, 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지역내 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한 시민 등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5개조로 나눠 청석공원을 비롯한 인근 마을 및 거리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 40분부터 20분간 환경전문가로부터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 및 재활용품 분리 방법 등 강의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대한국가수협회 소속 가수들의 멋진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날 콘서트에는 ▲MC 윤경화 ▲김연숙 ▲양하영 ▲소리새 ▲선유 ▲이진관 ▲한승기 ▲이철민 ▲이은조 ▲장필 등 가수들의 무대로 위축된 문화활동에 활기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천광건 본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환경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이자 환경 캠페인을 접목시킨 정화·문화활동”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하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 당일 주차장소가 협소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환경훼손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제4회 환경콘서트는 대한국가수협회 광주지부가 주관하고 대한국가수협회가 주최했으며,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광주시 체육회, 광주시 노인복지회관 누리봉 봉사단, 세무법인 굿택스, 파발대리운전, 대지부동산이 후원했다.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국가수협회 광주지부(769-7373)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0년 광주시에서 새롭게 출범한 대한국가수협회(회장 이철민)는 전국 42개 지회·지부를 두고 있는 가수협회 본회로서 가수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과 교육 및 문화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공익활동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고 문화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업을 함에 있어 회원의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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