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자원 활용해 무료서비스 제공키로

광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지역내 남성 전문 미용실과 저소득층 남자 어르신에게 이·미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업무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지원을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사업 대상은 광남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복지대상자 중 만 60세 이상의 남성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미용실 대표는 “평소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나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분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싶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상오·탁찬길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분들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주민에게 향해 주신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광남2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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