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위원장은 9일 광주시지구당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8.8국회의원 재보선과 관련 당이 선거승리를 위해 여러방면의 검증을 거쳐 출마를 권유한다면 당명에 따르겠다"고 밝히고 "그러나 현재는 6월 지방선거가 당면해있는 만큼 당의 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당명이 있기 까지는 광주지구당을 지키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정위원장의 위원장직 사퇴와 손시장의 사퇴는 자신들의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에대해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전제 "그러나 정위원장 사퇴로 조직책이 바뀔 경우 이는 하남시민들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에 따라 후임자가 선출돼야 한다"며 "최근 하남에서 일고있는 8.8 재보선을 둘러싼 정-손간에 이뤄진 일종의 거래설등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정-손이라는 개인보다 하남시민전체와 민주당원 모두에게 득이없는 일이며 있을수도 없는 일"이라고 강조, 특정세력에 의한 음해 또는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다라 의도된 소문을 제기하고 있는 세력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 또 최근 국회 정치개혁특위내 선거법소위에서 일고있는 허위사실유포 혐의에 대한 처벌규정 축소와 관련 "이는 한나라당이 강력하게 유도하고 있는 문제로 알고있다"며 "한나라당의 의지가 강한 것은 사실이나 소급적용까지 될 수 있는지는 아직 모르나 소위에서 여야합의가 이뤄진 만큼 8.8재보선 유무는 현재로써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문위원장은 또 "현재 하남의 정치구도는 대체로 바뀌어야 한다는 여론과 현재로써는 하남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치구도를 바꿀수 있는 확실한 대안으로 나를 지목하고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은 상황을 중앙당에서 간파해 심사숙고해 문카드 이외의 다른 선택이 없다는 판단아래 선택의 기회를 준다면 움직일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직책 선정 문제를 놓고 손영채 전 시장과 공천대결을 벌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그럴 이유도 없다"며 "8.8 재보선이 이뤄진다면 대선을 앞둔 중차대한 선거인 만큼 선거에서 이길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관건일뿐 조직책을 누가 맞느냐 하는 것은 나의 관심사가 아니다"고 역설, 8.8 재보선이 이뤄질 경우 선거승리를 위한 당의 선택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있음을 시사했다.
이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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