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 역사교육

선동초등학교(학교장 이순덕)는 지난 26일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한산성을 탐방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어촌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교과와 자율활동을 연계, 남한산성을 직접 방문했다.

남한산성 행궁은 유사시에 임금이 임시로 머무르던 궁궐의 하나로, 병자호란 당시에는 임시 궁궐로 사용되었다. 학생들은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남한산성 행궁을 돌아보며 책자와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행궁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직접 성곽에 오르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탐방을 통해 책에서만 머무르는 역사학습이 아닌, 직접 역사 속에 들어가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을 할 수 있었으며, 정보를 탐색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에 관한 관심과 역사학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순덕 교장은 “선동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미래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역사교육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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