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이벤트 마련 눈길

지난 6일 선동초등학교(교장 이순덕) 등굣길에는 학생들의 웃음이 가득하다. 이는 학생자치회의 주관으로 즐거운 등굣길 이벤트가 열린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에서도 생활에 제약이 많은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했다.

등굣길 이벤트는 운동장 곳곳에서 제기차기, 가위바위보, 멀리뛰기, 퀴즈, 림보 등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운영하고, 참여한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주적인 학생 자치활동을 통해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확대했으며, 학교생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동의 일을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능력을 길렀다. 

등굣길 이벤트를 기획하고 참여한 어린이들은 “우리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친구들을 기쁘게 해줄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등교할 때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간식도 받게 되어 너무 재미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순덕 교장은 “선동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는 작아서 강하고 적어서 행복한 학교”라며 “선동초등학교는 학교자치로 교육공동체의 행복한 성장과 학생들의 무한 가능성을 함께 키워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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