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산성 단풍
광주는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동 13년 BC 6년 국도를 위례성으로부터 한산하 한성으로 도읍을 옮겨 하남위례성이라고 부른 이후 AD 370년까지 376년간 백제의 도읍지였으며, 그후 신라 문무왕 3년(AD 633)에 한산주, 동 8년에 남한산주라 부르다가 고려태조 23년 (940)에 지금의 광주로 개칭되었다.

고려 성종 2년 (983년)에 12주에 목을 두었는데 광주목은 그중 하나였고 현종 9년에 12목을 줄여 8목으로 고칠 때에도 광주목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인조 4년(1626년)에 남한산성을 쌓아서 주치를 역내로 옮기었고 1630년에는 한성부윤으로 되었다가 고종44년(1907년)에 광주군이 되어 한성부 관할로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의곡면 왕륜면을 분리하여 수원면에 합하고 양평군 남종면이 광주군에 편입되어 16면 183리가 되었으며, 1917년 12월에 중부면 산성리에 있던 군청을 광주면 경안리로 이전 하였다.

이후 1963년 구천면, 중대면, 언주면과 대왕면의 일원리, 수서리, 자곡리, 율현리, 세곡리 등 5개리가 서울특별시로 편입되면서 13면 1개 출장소로 행정구역이 축소되었고, 다시 1973년 중부면 일부, 대왕면, 낙생면, 돌마면이 신성된 성남시로 편입되어 10개면으로 줄었으며, 1979년 광주면이 광주읍으로 승격되고, 1981년 동부면이 동부읍으로 승격 되면서 2읍 8면 체제를 유지해 오다가 1989년 동부읍과 서부면, 중부면의 상산곡리가 분리되어 하남시로 승격되면서 광주군은 1읍 7면의 행정구역을 유지해오다 지난 2001년 3월 21일 도·농복합 "광주시"로 승격되었으며 이날 광주시승격과 더불어 읍으로 승격된 '오포읍 승격'기념식과 새롭게 3개동으로 나눠진 경안·송정·광남동의 개청식이 이뤄짐에 따라 광주시의 행정구역이 3동1읍6면으로 구분된 광주시는 이날을 기점으로 21세기 국제화, 정보화시대에 광주가 전국의 중심도시로 거듭 도약하고,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꽃을 피워가고자 힘찬 첫발을 내딛으며 오늘도 그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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