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활동 및 초동진화…5월15일까지 운행

광주시는 귀중한 산림자원과 수려한 자연환경보존을 위한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종합대책에 따라 산불발생시 신속히 대응, 초동진화를 목표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통신망과 산불진화장비를 재정비하고 소방서, 군·경 및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하였다.

또한 각 동리별로 예비군, 민방위대원, 주민 등 2만1천300명으로 산불진화대를 편성·운영하고 1억1천2백만원의 시예산으로 산불감시원 40명을 고용해 관내 산불감시탑 15개소에 배치하며 등산로 곳곳에 산불신고 표지판을 설치하여 조기신고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산불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관리카드를 작성·비치하고 산불감시원과 산림공익근무요원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중점관리하는 한편, 산불진화용 헬기임차료 2억원도 예산으로 확보해 산불예방활동 및 초동진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시는 그동안 자체분석한 산불발생원인 결과를 토대로 산림과 연접된 논·밭두렁에서의 쥐불놓기 및 농업폐기물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하는 한편, 담뱃불 등 등산객의 부주의에도 법의 테두리 내에서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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