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이사장에 남재호씨 선출 / 2002년까지 목표액 30억원

(재) 광주시민 장학회 이사회가 3월27일(화) 14시에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광운 감사로부터 2000년도 결산보고에 이어 박경득 이사장, 명예이사장인 박종진 광주시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박종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21일 광주시로 승격 하게 된 것은 광주시민의 승리이자 무한한 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개하고 장학 사업은 21세기의 광주시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꾸준히 추진 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더욱 내실있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 하였다.

또한 광주시 승격에 따른 변화한 시정 참여와 세계도자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다함께 잘사는 새로운 광주건설" 의 재도약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하고 15만시민과함께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심의 안건으로는 "광주시 장학회"로 정관을 변경하였으며 임기 만료와 연로하여 건강등의 이유로 사임한 박경득 이사장에 이어 남재호(58세)씨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 되었으며, 감사는 박광운, 장윤희씨가 유임되었다. 또 신규 임원으로 남대기 부시장과 이상우 총무산업국장, 안병균 총무과장이 선임되었다.

그동안 총무과 직원이 업무를 담당하여 왔으나 재정규모가 커지고 전문적인 지식의 필요로 전담 사무직원을 채용하여 기금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기금 모금액은 11억3천8백만원이며, 2002년까지 조성 목표액은 30억원이며 앞으로는 생활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은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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