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강사 지원받아 만들기 체험

도척초등학교(교장 이상복)는 지난 25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아트를 통한 환경교육을 가졌다.

업사이클링 아트는 우리 주변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투리 천, 폐목재 등에 디자인을 입혀 다시 한번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수업은 코로나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재활용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으며 광주혁신지구에서 마을강사를 지원받아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교육의 일환으로 ‘양말목을 이용한 바구니 만들기’를 체험하며 버려지는 물건들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상복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시점”이라며 “이번 수업을 통해 주변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찾아 필요한 물건으로 바꿔봄으로써 학생들은 노작(勞作)의 기쁨을 알고, 창의성도 계발할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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