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예술인협, 무관중 시민가요제 진행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광주시민 가요제’가 유튜브 채널 ‘경기광주예총’을 통해 공개됩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경기광주지회(지회장 이미정)는 지난 27일 오후 광주시청 다목적광장 야외무대에서 ‘광주시민 가요제’ 녹화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광주시민 가요제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지난 8일부터 온라인 예선을 거쳐 총 5명을 선정, 이날 이미정(가수명 채린) 지회장의 사회 속에 무관중으로 본선무대가 꾸며진 것.

특히 코로나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전무한 요즘 모범적인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속에서 이뤄졌으며,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석현 이사장과 박연숙 부이사장, 김지연 광주예총 사무국장 등 심사로 구민서·윤교림·전경화·이은숙·박희주 등 본선진출자 5명의 열띤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김완수·이미쟈·진송(이정국)·정현(김정현)·김시현·마태기·김경선·최훈·로망스·한범택·홍주연·GBL카리마프로벨리무용단·버드리난타·송산·최시라·하동진·A&J락밴드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이번 광주시민가요제는 총 30여명(팀)이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며, 본선 무대와 시상식은 편집을 거쳐 유튜브 채널 ‘경기광주예총’에 내주중 게재될 예정이다.

이미정 지회장은 “이번 가요제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가요제를 계기로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문화예술 욕구를 갈망하는 시민들이 충족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민 가요제는 경기도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광주지회가 주관, 광주시의회, 광주시예총이 후원했으며, 이상오 광주예총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경기광주지회는 지난 2002년에 설립돼 총 17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광주지역의 연예 예술의 발전 및 향상을 도모하고, 회원간 친선과 단결로 권익 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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