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기업들 따뜻한 나눔 동참

광주시에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화물맨 임영묵 대표는 지난 24일 광주시청을 방문, 지역내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광주시 키다리 수호천사 캠페인에 1,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화물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주)화물맨은 2018년부터 3회에 걸쳐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내 플라스틱 창호 제조업체인 럭키산업(주) 공묘주 대표도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삼화정미소 이종선 대표도 광주시 키다리 수호천사 캠페인에 150만원을 기탁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같은날 (주)아맥스 강희천 대표는 광주시청을 방문,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덴탈마스크 4만장을 기탁했다. 강 대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9공구 사업을 맡은 대림산업(주) 고만춘 소장도 광주시에 덴탈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 나종윤 소장도 신동헌 시장을 접견하고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기금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전국 지방상하수도 분야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사용하자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과 기부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기부 활동이 이 힘든 시간을 함께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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