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원격수업 활용해 8개 나라별 체험

도수초등학교(교장 김대수)는 지난 23일 원격으로 도수세계다문화축제를 가졌다.

학생들은 지난 8월부터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활용해 8개 나라의 주제(▲우드락을 활용한 인문환경 소개 ▲S/W 엔트리 활용한 나라 소개 ▲발표 프로그램 활용해 자연환경 소개 ▲나라별 음악·스포츠 소개 ▲꾸러미 꾸미기 자료로 세계 경험)의 디지털 부스 코너를 운영했다.

또 학생들이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해 6개의 주제를 번갈아가며 설명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자기 나라를 제외한 각 나라의 방을 돌며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부스 운영 및 체험은 화상회의용 줌(ZOOM)을 이용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간 지속돼 오던 도수초 대표 행사인 다문화축제가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6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계속되어 온 학교의 전통을 지키고 행사의 맥을 잇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세계다문화축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대수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문화 프로젝트 수업이 실질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세계다문화축제를 해내어 자랑스럽다”며 “원격으로도 프로젝트 수업이 가능함을 보여준 새로운 원격수업의 한 틀을 제시한 축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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