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경강선 역사내 순회 전시

광주시는 ‘길 이름 따라 떠나는 광주 이야기’라는 주제로 ‘너른고을 광주시 도로명 유래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 순회 전시회는 전철역이 위치한 도로 등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는 도로명 유래와 인근 명소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명절을 맞아 귀향하는 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역내 경강선 3개소(경기광주역, 초월역, 곤지암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9월 28일 경기광주역을 시작으로 초월역, 곤지암역 순으로 10월 18일까지 일주일씩 총 21일간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을 전시 장소로 선정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고 편리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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