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어려운 이웃에 온정 베풀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포읍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직원들은 23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 선물세트 60상자(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식품, 이불 등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오고 있는 분당발전본부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추석에도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같은날 안성~성남고속9공구 도로공사를 맡고 있는 대림산업도 지역생산물 50세트(250만원 상당)를 오포읍에 전달했다.

대림산업은 서하리농산물공동직판장에서 기탁물품을 구입,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와 소외계층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와 관련 권용석 오포읍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속적인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명절에도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그 마음까지 전달해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