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5m·깊이4m 규모...발견 당일 복구 완료

시도23호선(구3번국도) 장지동 540-5번지 일대 도로변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30분경 지름 30cm정도의 싱크홀이 점검을 하던 광주수도관리단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으며, 실제로는 너비 5m, 깊이 4m 규모의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전주 전도 및 상수도 가압장시설 파손 등 단전 및 단수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같은날 오후 광주시와 한국전력공사, 상하수도사업소, 광주수도관리단, 광주경찰서 등이 협업해 싱크홀을 메우는 등 긴급복구에 나섰다.

이로 인해 일부 차로가 통제됐으며 긴급복구는 발견한지 11시간 만에 완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정확한 원인에 대해 추가 조사가 진행중이다.

복구단 관계자는 “수개월 전에도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견됐다”며 “시민들께서는 싱크홀 발견시 관련기관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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