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협, 기후위기 대응위해 마련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면, 공동회장 신동헌·임일혁·김현용)는 전국 12개 도시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모두의 자전거, 누구나 자전거’를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포인트로 환산해 우수 도시 및 참가자를 시상하는 행사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률을 높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에코바이크’ 앱을 다운로드 후 활동 지역을 선택하고 출·퇴근, 등·하교, 운동 등 자전거 주행시 앱을 실행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로 1km를 이동할 때마다 1포인트가 쌓이며 본인이 설정한 출·퇴근 시간에는 1km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한 포인트는 도시·개인별 평가 수단으로 챌린지 기간 누적된 포인트로 우수 도시와 우수 참가자를 선정하고 트로피와 메달, 상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협 관계자는 “자전거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건강도 챙기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는 챌린지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가 진행된 바 있으며, 자전거 1km를 주행하면 온실가스 0.21kg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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