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자 위해 성금 500만원 쾌척

(주)다듬길 정성운 대표는 지난 15일 광주시청을 방문,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광주시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주)다듬길은 쌍령동에서 콘크리트 블록을 제조하는 업체로, 작년부터 총 4회, 4,500만원 기부에 이어 5번째 기부로 꾸준하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역내 희귀질환자들이 콘크리트 블록처럼 단단하고 튼튼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따뜻한 나눔 덕분에 희귀질환 환우분들이 힘든 환경 속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힘을 얻을 것”이라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 키다리 수호천사 캠페인’은 시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올해 처음 진행하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10월 31일까지 집중 모금기간을 통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대상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인 광주시민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문의는 광주시청 희망복지과(760-8436)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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