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면접 방식...11개 기업서 75명 채용 예정

광주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 광주시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광주하남상공회의소와 공동주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비대면(언택트)의 키오스크 디지털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다.

채용과정은 사전 접수한 구직자가 광주시청 중회의실을 방문해 키오스크 면접 영상을 녹화하고, 구인기업들은 면접영상 정보를 확인 후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업체는 한석맨파워(주), 에코시계(주), (주)성우패널시스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광주센터, (주)삼구에프에스 이마트 미트센터, (주)자연원, 다우리기업, 한국분동, (주)빅드림, 두레플러스(주), (주)목양산업, 11개의 기업으로 사무보조, 물류직, 생산직 등 총 7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광주시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참여기업을 확인한 후, 21일까지 광주 일자리센터(031-760-0019)로 면접 희망 업체를 사전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0 광주시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인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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