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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쾌적한 환경’위한 흡연부스 설치보건소와 협약해 흡연부스 설치 및 금연 캠페인 펼치기로

광주시보건소는 한국철도 광주역과 간접흡연 예방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일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두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광주역사내 흡연부스를 설치하고 금연 관련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역은 흡연부스 설치 부지를 제공하며 보건소는 간접흡연을 막기 위한 흡연부스 관리, 금연 캠페인 등을 맡기로 했다.

경강선 광주역사는 2019년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나 흡연구역이 없어 연간 181건에 달하는 집중 단속에도 불구, 광장과 주차장 등에서 흡연자를 쉽게 볼 수 있었다. 또한, 간접흡연 피해에 대한 생활불편 민원과 흡연자들의 흡연실 설치 요구 민원이 혼재했던 곳이다.

오는 9월 말까지 설치될 흡연실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방역 수칙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방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광주역사내 흡연부스를 설치함으로써 흡연자‧비흡연자 분리를 통한 흡연자들의 최소한의 흡연 권리를 보장하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흡연구역내에서만 흡연하는 사회적 약속이 잘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보건소는 언택트를 지향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전화로 전문 상담사가 진행하는 금연 상담과 패치 등 보조제를 택배로 전달이 가능한 비대면 금연 클리닉(760-2364)을 운영하고 있다.

 

유송열 기자  ysy03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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