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됐던 행사 일시적 중단

공연예술분야 전국 매출액은 2020년 1월 약 380억원에서 2월 200억원으로 점차 줄면서 4월 47억원까지 내려앉았고 대형 작품들이 공연을 재개하면서 6월 이후 100억원대를 밑돌고 있다.

경기권의 경우 2020년 1월 약 15억원에서 2월 6,500만원으로 급격하게 줄면서 3월 이례없는 매출액 320만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다가 최근 재확산된 코로나로 인해 공연예술계는 초비상 상태이다.

광주 지역의 경우 공연예술 통합전산망 기준 작년 한해동안 총 20회의 공연예술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10%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공연계 관계자는 “공연장 내에서 마스크를 모두 쓰고 있고 사람들이 무대 앞만 보고 대면을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지 않기 때문에 비말 전파 위험이 낮다고 판단되며, 코로나19 문제에도 띄어앉기를 시행하여 직접적인 영향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공연계 역시 중단, 좌석 거리두기 등의 조치를 통해 방역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것.

또한, 광주에는 올해 12월 제2회 해공연구소 학술대회와 창작뮤지컬 해공 등이 공연될 예정으로 코로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동될 수 있다.

이에 해공연구소 관계자는 국내외 교수 5명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갖을 예정이며 "최악의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