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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위해 재능기부 나선 봉사자들오포라이온스클럽, 사무실 환경 개선 봉사

건물 노후 등으로 열악했던 사)시각장애인연합회 광주시지회 사무실을 재능기부로 환경 개선에 나선 이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광주오포라이온스클럽(회장 정명철)은 지난 9일부터 광주공설운동장내 시각장애인협회 사무실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환경 개선은 한 시각장애인으로부터 재활교육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협회 사무실이 노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뜻을 모아 봉사에 나선 것이다.

정명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자원봉사 조차 침체된 지역사회 속에서 회원들과 논의한 끝에 장판 및 도배, 출입문 및 계단 보수, 냉·온풍기 교체 등 시각장애인들을 적극 돕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매일 봉사자들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봉사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복경 시각장애인연합회 광주지회장은 “재활교육 등을 받는 시각장애인들이 노후된 사무실로 인해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라며 “선뜻 재능기부에 나선 오포라이온스클럽 회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환경 개선 공사는 약 10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추후 두 단체는 업무협약을 맺어 오포라이온스클럽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꾸준한 관리 및 보수 등을 진행하며 시각장애인협회는 오포라이온스클럽에서 지역 봉사를 전개할 경우 재활을 위해 배운 마사지로 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오포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6년 2월 창립된 단체로 현재 27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사랑의 빨간밥차 봉사단 활동과 노인복지관 봉사, 각종 성품·성금 기탁, 지역 어르신 경로잔치 등 봉사의 선두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사)시각장애인연합회 광주시지회는 광주지역내 29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광주공설운동장내에 사무실이 마련돼 있으며,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옹호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백경진 기자  dickdick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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