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수확해 김장담가 저소득층 전달

남한산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안수강, 부녀회장 손명림)은 지난 9일 하번천리에 소재한 새마을 농장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와 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가족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김장용 배추 모종 1,100개, 무씨 2,000립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파종한 배추와 무는 오는 11월에 수확해 김장 담그기 사업에 사용,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정원 남한산성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함께 해주신 새마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등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한산성면 새마을가족은 사랑의 김장배추 심기 외에도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마을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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