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강좌 마련…온라인 수업으로 진행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9월 1일부터 지역내 경기꿈의대학 31개 강좌에 대한 수강 신청을 받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후 10월 24일까지 필수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운영하고 이후 오프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10월 25일까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필수 온라인 강좌 운영 기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 강좌 유형은 실습과 토론 중심의 수업을 강조하는 경기꿈의대학 운영 취지를 살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은 대학이나 기관에서 진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 개척 역량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학생의 희망과 선택에 따라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꿈의대학에는 학생이 해당 대학이나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수강할 수 있는 ▲방문형 강좌와 강사의 소속기관이 아닌 지역의 지정시설이나 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는 ▲거점형 강좌가 있다.

대상은 지역내 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학교밖 청소년이며,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2020년도 2학기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방문형 6강좌, 거점형 25강좌, 총 31강좌의 경기꿈의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며, 각 강좌는 9월 1일부터 수강 신청을 받는다.

한정숙 교육장은 “배움의 주체인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는 학생 중심 교육이 실현되는 경기꿈의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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