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 도움

송정동 도시재생 일환으로 지난해 열린 소통미소축제(통미마을축제)

광주도시관리공사는 9월 10일부터 경안동, 송정동 주민 대상 도시재생 사업 관련 기본이해와 사업추진 경과 등 도시재생사업의 최신 흐름을 알려주는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도시재생대학은 1회차에 홈커밍데이로 도시재생대학 수료생들과 2020년 주민아이디어 공모사업 응모팀들이 함께하며 2회차에는 주민협의체 대표들이 직접 자신들의 경험을 팟캐스트 형식으로 들려주는 눈높이 교육을 시도한다.

특히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지별 2회 총 4회의 답사를 마련했다.

먼저 경안동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문경시 답사 프로그램에 파머스마켓 체험을 넣었고, 경안동의 세대융합교육친화공동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흥시 마을관리소와 마을교육자치회를 벤치마킹한다. 송정동은 사회적경제와 커뮤니티아트를 테마로, 원주시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기업탐방, 수원은 골목 벽화와 어울림센터를 견학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9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소다미(광주시 경안안길 58번길 6)에서 진행되며, 수강생 모집은 광주시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경안동·송정동 구역내 거주 주민들을 우선으로 한다. 신청방법은 공사 홈페이지(www.gumc.or.kr) 및 도시재생밴드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riaskr@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유승하 사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사업지내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협의체 활동과 역량강화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밖에도 사람이 살기 좋은 광주시 원도심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광주시로부터 경안동, 송정동, 우전께(송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의 다양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주민아이디어 공모사업, 도시재생대학,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위탁받아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경안동,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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