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 자연학교’, ‘투게더 테이블’ 사업개발비 700만원 지원

광주시는 2020년 ‘경기도 사회적 기업 창업오디션’ 공모사업에 2개 팀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창업오디션은 경기도 사회적 경제센터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의 유망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시·군의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 수료 또는 수료예정자만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에서는 7개 팀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예선)에서 6개 팀이 통과, 코로나19로 인한 2차 화상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2개 팀이 선정됐다.

먼저 ‘소미 자연학교’ 팀은 아이들을 위한 숲속 놀이터를 표방하는 아이템으로써 숲 체험과 놀이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여 자연 친화적 정서 함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아이템이다.

또, ‘투게더 테이블’ 팀은 결식아동의 급식 지원을 위한 아이템으로 기존 결식아동에게 지원되고 있는 급식카드의 활용을 좀더 세밀하게 보살피고자 기획되었다.

현재 결식아동들에게 급식 카드가 지급되고 있으나 아동들이 간편한 편의점 즉석식품등을 선호하여 성장기 아동들의 균형 잡힌 식단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결식 아동들을 모아 공동식탁을 마련함으로써 급식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자 기획된 아이템이다.

선정된 2개 팀에게는 사업개발비 700만원 지원과 함께 창업을 위한 전문적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기도 사회적 경제 창업오디션에 참여해 주신 창업교육 수료생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을 기반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이 많이 창업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예비 사회적 기업가의 창업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 심화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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