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복지 증진 일환...추후 수매해 나눔 계획

오포농협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조합원 1가구당 1판씩 총 1,000여판의 배추 모종을 무상 공급했다.

오포농협은 광주에서 재배한 벼를 자체 수매해 조합원에게 쌀 20kg를 분기별 4회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배추모종 무상공급도 조합원의 일년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는 조합원 복지 증진 사업 일환으로 실시했다.

김형철 조합장은 “옛 어른들 말씀이 김장은 일년 농사의 마무리라 했다”며 “지역의 농산물이 최고의 상품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급한 배추모종으로 생산한 배추를 수매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김장을 담궈 지역 사회공헌활동(취약계층에 전달)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포농협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비료·농약 등)을 세대당 50만원 한도로 무상 지원하고, 작목반에는 규격 출하상자(4,500만원 상당)와 농산물 출하차량의 유류대(1,00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조합원과 농업인이 상생하기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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