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피해 역시 2.9% 감소...부주의 화재 50% 차지

광주소방서가 2020년 상반기 화재발생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사고가 전년도 상반기 대비 13건(6.4%)이 감소됐으며 재산피해 역시 1억1,828만원(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소방서는 이번 상반기에 총 188건의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 6명(사망0·부상6), 재산피해 38억9,542만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공장, 창고 등의 산업시설이 40건(21.2%)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 36건(19.1%), 차량 30건(15.9%), 임야 14건(7.4%), 기타 68건(36.1%) 순으로 나타났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94건(50%), 전기화재 47건(25%), 기계화재가 28건(14.8%), 기타 19건(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무관심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 부족으로 인해 화재가 빈번히 발생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부주의 화재가 50%를 차지하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 등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름 휴가나 추석 연휴 기간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가정내 전기 코드 단속과 전기합선, 누전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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