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화재, 소화기로 초기진화

최근 들어 각종 화재에서 소화기로 큰 불을 막아낸 소식이 연일 전해지면서 소화기 비치 및 소지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8시 25분경 경안동 야외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소화기로 초기진화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날 화재는 차량 전조등과 안개등 소켓부분의 전선 단락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신고자 A(57)씨는 “시동을 켜놓은 상태에서 개인업무를 보고 나와 보니 차량 조수석 라이트 쪽에서 불꽃이 보여 소화기로 불을 껐다”고 말했다. 차량내 탑승인원은 없어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황은식 서장은 “소화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화재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이 증명된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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