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사건 발생 2시간 만에 긴급체포

10일 광주시 경안동 쌍용자동차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우회전하여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운전자는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하였고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긴급체포 되었다.

이날 22시 30분경 “사망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112신고가 경찰서 상황실에 접수되었다.

이에 경안파출소 근무자 전원이 긴급 출동하는 한편, 관제센터에 CCTV 영상분석을 의뢰하였다.

영상분석을 통해 번호 불상의 용의자 차량을 특정하였고, 차량 사용 용도의 특수함에 착안해 차량 집결지에 긴급 출동하여 용의차량과 운전자를 발견하였다.

운전자는 사건 발생 2시간여만인 11일 00시 12분경 범죄사실 일체를 인정하여 긴급체포 되었다.

한편 피의자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조사를 위해 광주 경찰서 교통조사계로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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