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유실이 원인

지난 23일 오후 6시경 광주시 회덕동 회덕교 앞 하천 인근의 전신주가 쓰러져 일대 85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 55분경 정전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에 긴급 출동 하였다”며 “집중호우로 지반이 유실되면서 하천과 인접한 전신주가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전사태는 한전의 긴급 복구작업으로 1시간 20여분만인 오후 7시 20분경 전기공급이 재개되며 마무리되었다.

한편 기상청은 “24일 오후부터 호우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다음 주 초부터 다시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하천범람, 주택침수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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