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연계한 사회 환원 교육 실시

도척초등학교(교장 이상복)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로를 테마로 나눔과 사회 환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미래 사회에 중요한 진로 체험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후 이를 알뜰 장터와 온라인 기부로 연계해 실시하는 것으로, 6학년 학생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의 가치가 무엇인지 되새겨 보는 시간으로, 21일부터 23일 ‘미래는 나의 손으로’라는 진로 중심 테마로 스크랩북으로 나를 표현하기, 핸드크림과 친환경 비누를 직접 만든다.

또한, 24일에는 3일간 만들었던 작품들을 돌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뜰장터를 열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생활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무인함을 만들어 적힌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을 무인함에 넣고 물건을 가져오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무인함으로 모인 금액은 온라인 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의 역할이 생계유지의 단계를 넘어서 사회적 환원으로의 가치가 있음을 몸소 체험할 계획이다.

이상복 교장은 “이번 수업은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는 물론 나눔과 기부의 가치를 깨닫게 해줄 것”이라며 “진로 체험은 사회적 환원의 필요성을 인식 및 진정한 일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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