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회장 소승호)가 지난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상황에 보탬이 되고자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헌혈 행사에 광주시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각 지역 체육단체 및 체육인 등 80여명이 동참했으며, 자발적으로 헌혈증서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체육회 임직원들은 이동헌혈버스에서 방문자들의 마스크 착용 확인 및 체온 측정, 손소독 등의 방역을 하고,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원활한 헌혈 진행을 위한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소승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도 흔쾌히 헌혈에 동참해준 참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 행사로 수급된 혈액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