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부터 만40세까지...1시간 동영상 교육

광주시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민방위 교육을 PC·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한다고 17일 밝혔다.

민방위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1~4년차 대원의 경우 4시간의 집합교육을 받고, 5년차 이상(만 40세까지)은 1시간의 온라인교육 또는 비상소집훈련을 받아 왔으나 올해는 전 인원 온라인으로 대체한 것.

이에 따라 광주시 소속 민방위 대원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시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민방위사이버교육 배너를 클릭하거나 인터넷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을 검색해 교육받으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시청하고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의 점수를 받으면 이수가 완료된다.

또한, 감염병으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헌혈에 참여한 대원의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 헌혈증서 사본을 제시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코로나19 관련 ‘2020년 민방위 사이버교육 추진지침’에 따라 집합교육 대신 온라인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모든 대원이 안전하게 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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