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인복지관-현대의료기 연계 지원

왼쪽부터 이상복 광주시노인복지관 관장, 저소득층 어르신, 이진만 현대의료기 회장, 이동학 현대의료기 대표

광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지난 16일 (주)현대의료기(대표 이동학)와 연계하여 저소득층 어르신 140가정에 돌침대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현대의료기에서 3억원 상당의 돌침대를 후원해 이뤄졌으며, 내주중으로 노인복지관과 현대의료기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연례화와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지역내 기업과 노인복지관이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개발·시행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현대의료기는 사후관리로 평생 무상 AS도 제공한다.

이날 신동헌 시장과 임일혁 시의장, 박관열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어르신 돌침대 지원 사업 출범식 및 기탁식’을 가졌으며, 현대의료기는 8월 31일까지 노인복지관에서 선정한 140가정에 순차적으로 돌침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저소득 어르신들이 지원받은 돌침대는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온열기능으로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며, 안전기능이 설치돼 있어 겨울철 온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동학 대표는 “15년전 경기도 광주에 뿌리를 내린 현대의료기가 올해 400억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하게 됐고, 지역내 모든 소외계층 어르신들 가정에 설치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복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의 본질을 되새기며 더 많은 어르신이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경과 섬김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포읍 추자리에 위치한 (주)현대의료기는 21년간 돌침대와 흙침대, 전기매트, 의료기 매트, 안마의자 등 의료기기 및 건강제품만을 연구해온 전문 기업으로, 매년 혁신적인 매출 성장으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변모중이다.

광주시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가 광주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노인복지사업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어르신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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