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초등학교(교장 이강은)는 지난 6월부터 매주 스쿨팜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스쿨팜 체험 교실’은 학생들에게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광남초등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이다. 

첫 시간은 교실에서 농업의 소중함과 작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위해 이론 설명과 퀴즈로 구성했으며, 두 번째 시간에는 감자 캐기 실습을 진행했다.

야외 실습은 사전에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강조하고, 모기 방지약 구비, 긴 바지 지참 등으로 학생의 안전을 보장했다.

이날 처음 스쿨팜을 체험한 5학년 4반 학생들은 “처음으로 직접 감자를 캐 보았는데 힘들었지만, 이 한 알의 감자가 얼마나 귀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강은 교장은 “스쿨팜에는 감자와 땅콩, 옥수수, 콩, 고추, 가지, 오이, 상추, 바질, 민트, 해바라기 등 많은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작물을 직접 재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건강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스쿨팜 체험 교실을 앞으로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