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7~10등급, 만 19세 이상 도민 대상

광주시는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 극저신용대출’ 2차 접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용등급이 7~10등급인 만 19세 이상의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2020년 7월 1일 기준)로서 지원기준에 해당되면 무심사로 50만원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300만원 한도의 심사대출 및 불법사금융 피해자에 대한 대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며 광주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광주시청 2층 도란도란 휴게실에서 접수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이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실시한 1차 접수에서 총 1,155명의 광주시민이 지원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자금 소진시 마감되며 기타 세부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콜센터(1800-91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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