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헛딛여 사고...119와 공동대응 이송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는 지난 5일 하천변으로 굴러떨어진 시각장애 독거노인을 119와 공동대응으로 구조했다.

요구조자인 오모(76·여)씨는 탄벌동 하천변 부근 가건물에서 혼자 거주하던 시각장애인으로, 야간에 거주지 근처에서 앞을 보지 못한 상태로 발을 헛딛어 사고가 발생한 것.

오씨는 정신을 차린후 경사로 풀밭을 5m가량 기어다니다 운동하던 시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오씨는 입 부위와 팔을 다쳐 피를 흘리는 등 상처가 많았던 상황.

이에 경안지구대는 오후 11시 43분경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 119와 공동대응으로 새벽 12시 10분경 간이 진료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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