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주민자치위, 벽화 봉사활동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도시 미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벽화사업에는 주민자치위원 20명과 지역내 미술학원 자원봉사자 30명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사업으로 기존 벽면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돼 도심이 한층 더 깨끗하고 산뜻한 거리로 변신했다.

사업 대상지는 옛 등기소 건물 외벽으로 경안동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과 차량 이동이 많은 곳이지만 벽화가 오래되고 훼손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정한 주민자치위원장은 “벽화사업을 통해서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보다 활기차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일들을 찾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윤희 경안동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벽화를 그리기 위해 수고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가라앉은 지역사회 분위기가 달라진 벽화처럼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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