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접수…대상 300만원과 시비(詩碑) 제작

광주의 인물로 후기 실학의 찬란한 꽃을 피웠던 ‘동사강목’의 저자 안정복 선생의 학문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3회 안정복 문학상 전국공모전’이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안정복 문학상’은 순암 안정복(1712~1791) 선생의 학문 정신을 기리고 문학의 저변확대와 우수 문인을 배출하고자 마련, 올해는 시 부문으로 주제는 자유(순암 선생에 대한 작품 출품시 가산점)이다.

응모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기성 문인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출품(1인당 최대 3개 작품)할 수 있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시비가 세워지며, 금상(1명)은 100만원, 은상(1명) 50만원, 동상(5명)·장려상(5명)에는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응모작은 어떤 매체에도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 작품이어야 하며, 우편(서울 동대문구 사가정로 256-4 나동 B101호) 및 이메일(hdpoem55@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시상은 10월 24일 오후 1시 광주시 중대동 텃골 이택재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현대시선문학사(대표 윤기영)와 안정복 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설연)가 주최하고, 순암연구소(회장 안용환)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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