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배종길·배철형, 유공자 표창 수상

광주시 보디빌딩협회 정병선 부회장과 배종길, 배철형 선수가 최근 대한보디빌딩협회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수상해 화제다.

먼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정병선 부회장은 대한민국 보디빌딩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2019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국제 성적 4위라는 괄목할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2017년 제51회 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 코치, 2018년 제72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감독 등을 역임했다.

또한, 장려상을 수상한 배종길 선수는 2019년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 동메달, 201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금메달 등 화려한 입상 경력을 남기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어 배철형 선수도 장려상의 주인공이 됐다. 배철형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53회 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제52회 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 남자 피지크 동메달 ▲제72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은메달 수상 등 국제 대회에서 괄목할 성적을 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오랜 기간 수련에 매진하여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제자와 동반으로 유공자 표창을 수상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더욱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유공자 표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 없이 시·도 협회를 통해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