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 화합으로 봉사 실천” 포부 밝혀

최대식 이임회장(왼쪽)과 신봉훈 취임회장(오른쪽)

광주로타리클럽 43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봉훈 신임회장은 “회원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봉사의 실천을 표어로 정하여 주어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주로타리클럽 제42-43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5일 광주성결교회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3600지구 신해진 총재와 이완상 차기총재를 비롯한 지구내 임원 및 각 클럽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1부에는 로타리 윤리강령 낭독과 로타리송 제창, 시상과 표창, 이임사와 취임사, 클럽기 전달, 추대패 전달, 신입회원 입회 선서 등이 진행됐다.

광주로타리클럽은 지난 한해간 왕성한 활동을 펼친 결과 지구내 종합대상을 비롯한 ▲클럽운영 최우수 ▲회원증강 우수 ▲청소년봉사 최우수 ▲청소년 클럽개발 ▲100%목표달성 ▲특별공로 클럽 ▲주보콘테스트 주보우수 ▲국제사회봉사 우수 ▲클럽운영 우수 ▲100%엔드폴리오 달성클럽 ▲100%EREY 달성클럽 ▲장학문화재단 최우수 ▲로타리재단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됐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신봉훈 신임회장

최대식 이임회장은 “지난 2019-20년도 국제로타리 테마는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로, 광주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와 MOU를 체결하며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노력 끝에 우리 클럽이 국제로타리 3600지구에서 최고의 영예인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그동안의 활동들을 나열했다.

이어 최 회장은 “43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신봉훈 회장이 회원간 돈독한 우정속에 더 많은 봉사를 하며, 광주클럽의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신봉훈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20-21년 홀거 크나악 RI회장께서 ‘로타리 기회의 문’이라는 테마를 발표하면서 로타리의 변화와 번영, 젊은 리더 발굴, 육성 및 소통을 강조하셨다”며 “직업별 네트워크 조성에 힘쓰는 등 새로운 기회와 혁명적 변화를 실천하며 봉사로 연결할 수 있는 한해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회장은 2020-21년도 역점사업으로 ▲멤버십 강화를 통한 회원 영입 강화 ▲공공 이미지 확대를 통한 광주클럽 이미지 강화 ▲회원 자발적 기부 문화 정착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 참 봉사 실천 등을 제시했다.

3600지구 신해진 총재와 이완상 차기총재는 “국제로타리는 ‘초아의 봉사라는 이념하에 1905년 점과 같은 작은 불씨로 시작하여 인류가 이룩한 가장 숭고한 조직으로 크게 발전해왔다”며 “오늘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드리며, 본 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79년 2월에 창립한 광주로타리클럽은 125명의 회원들로 장학금 전달과 환경보호·소방안전 캠페인, 사랑의 연탄 전달, 취약계층 집수리 등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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