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로타리클럽, 김용민 신임회장 취임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를 모토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남로타리클럽이 지난 20일 오전 장지동에 위치한 애견카페에서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이날 임현교 회장이 이임하고 김용민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당초 지난 5월 30일 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잠정 연기되었다가 이날 열리게 됐으며, 발열 체크 및 참석자 명부 작성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1부에서는 로타리 강령 낭독과 로타리송 제창, 총재 표창 및 개참패 전달, 이·취임사, 추대패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다과회를 통해 회원간 친목을 다졌다.

이날 총재 표창에는 임현교, 김영훈, 홍광훈, 김용민, 전국진, 이창수 회원이 각각 수상했으며, 개참패에는 김영훈(17년), 홍광훈(17년), 김영복(17년), 김용민(15년), 이창수(13년), 전국진(11년), 문태곤(11년), 최광환(10년), 진광복(10년), 이강신(9년), 김학춘(9년), 김성구(6년), 임현교(2년), 김성국(1년), 박수형(1년), 김웅희(1년), 신재항(1년)씨가 각각 수여받았다.

임현교 이임회장은 “지난 1년간 회원 여러분들과 많은 봉사활동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계획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오늘 취임하는 김용민 신임회장은 세심함과 해박한 로타리 지식을 갖춘 분으로 광남로타리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용민 신임회장은 “어두운 곳에 밝은 빛을 비추어 주고 싸늘한 곳에 훈풍을 불어넣어 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봉사를 중요시하는 우리 로타리안의 몫이 아닌가 싶다”며 “회원이 있기에 클럽이 있으며, 지금처럼 화합과 단결로 지역사회봉사 및 국제사회봉사에 적극 앞장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김용민 회장은 지난 2004년 광남로타리클럽에 입회해 제14·15·16대 총무를 역임하는 등 궂은일을 도맡으며, 그동안 각종 봉사에 앞장서왔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신해진 총재와 이완상 차기총재는 치사 및 격려사를 통해 “오늘 광남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며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새로운 각오와 큰 뜻을 품은 본 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남로타리클럽은 지난 2004년 2월 남광주로타리클럽으로 창단해 지난해 9월 클럽 명칭을 변경했으며, 매년 △대학생 장학금 전달 △벽화그리기 봉사 △사랑의 연탄 전달 △집수리 봉사 △라오스·네팔 국제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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