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편의점 천막에 행운을 튼 ‘제비가족’

퇴촌면 산수로에 위치한 모 편의점 어닝천막아래 좀처럼 보기드믄 제비가 찾아와 보금자리를 틀고 있다. 둥지 안에는 새끼들이 어미를 기다리며 목놓아 지저귀고 있다.

편의점 사장인 A씨는 “얼마전부터 둥지를 틀어 낮에는 비행연습을 하고 저녁에는 부모제비가 곁에서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너무 귀엽고, 새끼들이 커서 둥지를 떠날때까지 잘 지내다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비는 광주시의 시조(市鳥)인 만큼 지역 곳곳에 찾아들어 환경생태도시인 광주시에 걸맞게끔 전국에 알려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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