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교육공동체와 등교생 응원

광남초등학교(교장 이강은)는 광남교육공동체와 함께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등교맞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등교맞이는 광남초등학교 학부모회(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와 아버지회,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자진해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학교를 올 수 없었던 학생들의 등교를 응원하고자 계획됐으며, 교사들도 팀을 이뤄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교내에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및 안전수칙 현수막을 게시하고, 2회 발열체크 등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생활속 거리 유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광남초는 39학급의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각반을 반으로 나누어 격일로 주 1회 등교를 시행하고 있다.

김정미 학부모회장은 “늘 하는 일이지만 올해는 오랫동안 등교하지 못한 학생들의 얼굴만 봐도 힘이 난다”며 “하지만 학교에 처음 오는 1학년 학생들의 모습이 왠지 안쓰럽고 짠하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강은 교장은 “광남교육공동체 모두 학생들의 등교를 축하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발 벗고 나서주시는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모습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이뤄지는 주1회 등교도 철저히 준비하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