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 통해 긴급 생계비 지원

경기광주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희환)은 지난 16일 광주내 거주하는 범죄피해자의 보호·지원을 위한 기금 200만원을 마련, 광주경찰서를 통해 전달했다.

광주신협은 기금 2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금을 별도 관리해 경찰에서 추천하는 범죄피해자에게 긴급 생계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희환 광주신협 이사장과 권기섭 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기금 전달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범죄 피해자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급하고, 피해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희환 이사장은 “이번 기금을 조성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이를 발판삼아 지역주민들을 위해 도움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권기섭 서장은 “범죄 피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이번 기금전달식을 계기로 범죄피해자 보호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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