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순회 간담회서 공동구매 등 지원책 논의

신동헌 시장이 최근 광주지역내 아파트 순회 간담회를 통한 ‘퇴촌토마토축제’ 취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1일 광주역 우방아이유쉘에서 이루어진 순회 간담회에서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하여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마토 공동구매 등 구매촉진 및 판로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신 시장은 “토마토 출하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10퍼센트만 구매를 해주면 어느 정도 물량이 소비될 것 같다”고 말하며 토마토 공동구매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퇴촌토마토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평년 대비 작황이 저조해 출하량과 판매량이 모두 저조한 상황이며 판매가는 5kg 기준 2만원(15일 현재)으로 작년보다 다소 높은 상황.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퇴촌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에서는 최대 1만5,000상자를 확보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와 퇴촌면이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15일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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