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은 지원청 소속의 장학사, 특수교육센터교사, 주무관으로 구성된 미디어드림팀을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자체 연수와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1일 지역내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교육교사아카데미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시민교육교사아카데미 1차 연수로 ‘지니샘의 행복한 교실 만들기’라는 부제로, 실시간 댓글, 연수 전 설문조사, 연수생이 만들어 가는 코너 등을 통해 온라인 연수가 갖는 단점과 한계를 극복했다.

연수에 참여한 대부분의 교사들은 감염병 상황에서도 보다 나은 교사가 되겠다는 열정으로 연수를 신청했으며, 코칭 전문가이자 상담 전문가인 정유진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고 학급을 민주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까닭과 그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한정숙 교육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포기하거나 움츠러들지 않고 새로운 길을 열고 답을 찾아내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장학사와 직원이 자발적이고 수평적인 팀을 이뤄 협업하며 과업을 수행하는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