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돌진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최학선씨

광주경찰서는 아파트 놀이터로 차량을 타고 돌진해 어린이 등 3명을 다치게 한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최학선(하나은행 이천지점 과장)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곤지암 소재 아파트 단지내 놀이터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수차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이에 최씨는 피의자 A씨가 타고 있는 차량의 열쇠를 빼앗아 추가 범행을 저지하고 범인 검거와 사고 예방에 결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학선씨는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로 성인1명, 어린이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고 50대 운전자 A씨는 특수상해 혐으로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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